네이버흩날리는 매서운 눈발. 그 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로젤린은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. 살아 있을 이유가 없었다. 가족도, 친구도, 욕망도 남아 있지 않았으니…. 고통스러운 추위 속에서 이렇게 얼어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던 그 때, 적국의 대장군, 타몬 크라시스가 버려진 그녀를 훔쳐 달아났다.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핀쿠, Lee jihye, 뮬리로맨스 · 판타지 · 소설원작 · 치명적인 · 직진남 · 복수극 · 능력녀 · 서양 · 왕족/귀족 · 로판 · 이능력 · 집착남 · 공식미녀 · 완결로맨스